한국 삼국 중 가장 먼저 세워진 나라는 신라? 고구려? 백제?(삼국시대 건국순서/멸망순서)

[목차]

삼국 중 가장 먼저 세워진 나라
삼국 중 가장 먼저 멸망한 나라
삼국의 특징

 

삼국시대 건국&멸망 순서

 

 

아이들과 도서관에서 빌린 소설을 읽던 중, 한국 삼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느 나라가 먼저 세워졌고, 먼저 망했을까?"라는 질문이 오갔고, 서로 의견이 달라 투닥거리다가 직접 검색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삼국 중 가장 먼저 세워진 나라

삼국 중 가장 먼저 건국된 나라는 신라였습니다. (고구려가 아니라니!) 하지만 신라는 상대적으로 늦게 발전하며, 삼국 간의 경쟁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신라 (기원전 57년)

  • 박혁거세가 6개 부족의 지지를 받아 금성(현재의 경상북도 경주)에서 사로국을 세웠고, 이때부터 신라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고구려 (기원전 37년)

  • 부여에서 내려온 주몽이 졸본(현재의 중국 지린성)을 수도로 삼아 세운 나라였습니다.

백제 (기원전 18년)

  • 주몽의 아들인 비류와 온조가 남쪽으로 내려와 한강 유역에서 나라를 세웠으며, 온조가 위례성을 수도로 정하며 본격적인 백제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신라 → 고구려 → 백제순으로 나라가 세워졌습니다.

 

 

삼국 중 가장 먼저 멸망한 나라

삼국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각 나라의 운명도 결정되었습니다.

 

백제 (660년 멸망)

  • 백제는 의자왕 때 나·당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사비성이 함락되면서 가장 먼저 멸망했습니다.

고구려 (668년 멸망)

  • 백제가 무너진 후, 나·당 연합군은 고구려를 공격했고, 보장왕 때 수도 평양성이 함락되면서 고구려도 사라졌습니다.

신라 (935년 멸망)

  • 신라는 삼국을 통일했지만, 후삼국 시대를 거치며 경순왕 때 결국 고려 왕건에게 항복하며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 백제 → 고구려 → 신라순으로 멸망했습니다.

 

 

삼국의 특징

고구려: 북방의 강국

  • 압록강 유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만주와 한반도 북부까지 영토를 확장했습니다. 강력한 군사력과 독자적인 문화를 자랑했으며, 특히 고구려 벽화는 당시의 생활과 예술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백제: 한강 유역의 문화 중심지

  •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고구려와 신라 사이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백제의 미술과 건축은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백제 금동대향로는 그 예술적 가치를 대표합니다.

신라: 삼국 통일의 주역

  • 경주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불교를 받아들여 문화적·종교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신라는 후에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고 삼국을 통일했으며, 통일 신라 시대를 열었습니다.

 

 

삼국 시대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경쟁하며 정치·군사·문화적으로 발전한 시기였습니다. 각 나라는 지리적 위치와 정치적 상황에 따라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했지만, 동시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삼국의 경쟁과 교류는 후에 통일 신라와 고려의 기반이 되었으며, 오늘날 한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역사적 깊이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각 나라의 건국과 멸망 순서를 살펴보면서 삼국 시대의 흐름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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